당근마켓 3

[감사일기] 2023. 5. 7(월) - 휴일 블루스

1. 지난주 휴일 연휴가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예정되어 있던 일정은 모두 잘 무사히 마칠수 있어 감사합니다. - 5월 5일은 처가댁 제사로 인해 진주를 가야했고, 5월 6일은 엄마의 이사날이라 아침 새벽부터 서둘러 양산까지 달려가야 했다. 5월 7일은 휴일이었지만 이번주에 있을 회사의 일들이 산적해 있기에 쉴수없이 책상앞 앉을수 밖에 없었다. 회사일은 완전히 끝낼수는 없지만 처가댁 제사와 엄마의 이사가 순탄하게 마무리 된것 같아 안심이다. 몸은 감기로 인해 고생하고 오뉴월에 서리가 내릴만큼 으스스한 낮은 기온과 계속되는 비로 인해 최악이었지만 말이다. 2. 엄마 이사 당일 여러가지 인간군상들을 보며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자들의 행동을 보며 반면교사할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 이사짐 트럭으로 인해 어..

카테고리 없음 2023.05.08

[당근마켓] 중고 거래-주방/욕실수납 정리함 그리고 자전거

오늘 중고물건 3개를 떠나 보냈다. 주방과 욕실에 사용되는 수납정리함은 당근마켓에 올리자 마자 바로 반응이 왔다. 채팅으로 아래와 같은 이모지를 보내더니 "제가 할게요"라고 말이다. 이렇게 신속한 판매가 이루어진것은 가격을 낮추어 부른것도 있었지만 제품을 올릴때 약간 디테일한게 설명을 곁드리면 구매자의 욕구를 더 섬세하게 터치하기 때문에 빨리 팔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말이다. "주방 수납장으로 양념통 및 식료품 등 기타 수납정리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 또한 마케팅 관점에서 내가 구매자의 입장이 되어 보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자전거는 막상 팔리고 나니 아들 생각이 났다. 지금은 군에 있지만 아들이 어릴적 초등학생과 중학생 시절 이 자전거로 아파트 주변을 돌며 놀던 추억이 생생..

편지 2021.06.27

20년 여름휴가를 마치며

여름휴가를 마무리하며 내일부터 다시 일상의 직업적 삶과 마주쳐야할 때이다. 제주도 2박 3일 가족여행을 통해 각자의 다른 생각을 온전히 공유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아들과 아내간의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 그동안 벌어진 틈사이가 조금은 서로에게 다가갈수 있기를 바란다. 어제 꽤 큰 돈을 지불하고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무중력 트레드밀을 이용해서 집안에서 운동을 해보았다. 수동으로 나의 체중으로 움직이는 기계다 보니 그 위에 달리는 내가 다람쥐처럼 생각되어 피식 웃음이 나왔다. 하루종일 나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조깅을 할수 있어 좋았다. 아내는 아직 적응하기가 어렵다고 하여 본인을 위해 사준 나의 호의가 반감되어 아쉽다. 아파트라 아래 층 진동 소음이 걱정이 되어 매트를 추가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어쨌든 꾸준..

일기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