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위대하게 사는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살아내는 것이 위대하다

Stage2 2021. 8. 2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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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구나, 살아내는 것이 위대하구나.'

 

우연하게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게 된 문구인데 인상적이다.

한동대 이재영 교수가 유언으로 노트를 쓰다 지친 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깻잎 파는 할머니의 주름살을 보고 얻은 깨달음이라고 한다.

 

하루하루가 정말 살기 싫을때도 있다.

이럴 때 문득 살아간다는 게 고역처럼 느껴진다.

요즘이 정말 그런 감정들로 온통 둘러싸여 있다.

온통의 열등감과 부족함과 패배의식과 박탈감들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마음의 심연에 가라앉아 있다 이따금 소용도리치며 올라오곤 한다.

이제는 이런 나쁜 감정들은 모두 밖으로 배출하고 긍정의 감정들로 채우고 싶다.

 

바램과 현실은 여전히 그 괴리가 크다.

'노력'이라는 상투적인 단어를 끌어들여 해결해 보려 하지만 탁상공론적 망상이다.

최근에 구입한 책 '수도자 처럼 생각하기'를 읽어나가면 뭔가 답이 나올까.

 

일단 너무 복잡해진 현재의 삶을 좀 더 단순화하고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가져보자.

본업에 더 충실하고 나만의 필살기를 만들어 보자.

과거에 상처받은 대인관계의 상처와 잘못된 투자로 인한 손실은 이제 잊어버리자. 

 

그렇게 하면서 어느정도 긍정의 감정들로 채워지고 내 삶을 아주 잘 살아낼수 있지 않을까.

아직 살아온 날만큼 살아가야할 날들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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