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의 대응

Stage2 2019. 7. 1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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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 수출규제를 선언한지 17일이 지나고 있다. 한국과는 영원히 함께 해야할 이웃나라이지만

바다 하나 사이를 두고 두 나라의 국민성은 너무나 다르고 특이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약 100년전의 국채보상운동처럼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국민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며칠전 한국에 진출한 일본 회사 제품을 사고 말았다.

나역시 그 불매운동에 동참하고자 했으나 편의성때문에 그리고 나하나라면 괜찮겠지라는 생각때문에 그렇게 했다.

생각과 행동이 따로 놀아선 안된다. 

일베 사이트엔 완전히 국민의 생각과 반대의 의견들이 즐비하다.

오히려 일본 제품을 사고 애용하라고 부추긴다.

 

우리 사회가 민주사회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것은 좋으나 사안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한다.

작금의 사건만큼은 일본이 지속적인 수출 및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한국을 장기적으로 교묘하게 죽이기위한 술책이며, 한국대법원의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대한 정치적인 사건을 경제적으로 연결해서 생각하는 비상식적인 행위임이 분명하다. 그 이유 또한 여러번 바뀌며 궁색한 변명으로 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탓할것이 아니라 일본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그 숨은 진의를 파악해야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모든 각계각층의 전문가 집단과 정치 기업인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대처하고 대응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국민들이 함께 하나의 단결된 힘으로 잘 극복할 수 있는 리더쉽이 절실하다.

 

이를 이용하여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일부 야당과 수구 언론들의 행태가 아직도 아쉽기만하다.

친일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한국의 현실이 그대로 투영되고 반영되고 있는 오늘이다.

 

스트레스 지수는 올라가고 있지만 다행히 작년 여름의 더위에 비하면 이번 여름은 최상의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작년의 무더위에 교체한 신형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게되더라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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