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감사일기] 2023. 3. 6(월) - 고객사와 3년만에 점심식사

Stage2 2023. 3. 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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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어떤 로얄 고객사와 오늘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정식으로점심식사를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상무님부터 팀장들 그리고 일선 감독님들 해서

모두 8명이 참석해 주었다.

나오지 못한 한분은 선박 드라이도크일정으로

중국 출장때문에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역시 사람은 함께 보며 먹고 떠들고 해야

더 친근해 지는것 같다.

어느 K 팀장은 전화로만 했던 딱딱함이

막상 만나서 식사를 하며 대화하니 그런

어색함과 긴장은 사라진듯 했다.

그래서 판공비가 영업에 필요한 시점이다.

 

 

2.

봄이 아직 성큼 다가오지 못하고 있지만

경칩을 맞은 오늘 오후의 햇살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어 감사합니다.

 

식사를 하고 식당부터 회사까지의 거리가

조금 있어 햇살을 맞으며 걷고 있는 몸과

마음이 새롭게 소독이 된 느낌이다.

계절이 바뀌는 신선함과 새로움이 나의

뇌도 소독해주길 바라며...

 

 

3.

정기적 세일즈 미팅이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준비하며 내가 성취한 것을 나눌수 있다는 

것과 이를 통해 더 담대해 지고 익숙해 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음의 평정이 오고 있다.

이것이 곧 내가 운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이다.

조급하거나 두려워하는것은 나에게 들어올 운을

멀리하게 만든다.

명리학을 배워야할 생각만 가득하고 

실천이 어렵다. 

그래도 아직 그 끈을 계속잡고 오늘도 이어나가고

있음에 다행이다.

 

 

4.

아들의 수도권 유학으로 함께할수 없지만

아내와 단둘이 더 돈독해 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들의 빈자리가 가끔 느껴져서 방문을

열었다 닫는다.

아들의 채취가 아직 내 코로 느껴지고 

있다.

아마 이 채취가 가실때 쯤 아들이 1학기의

공부를 마취고 집으로 올것이다.

그때까지 아내와 더 오손도순 잘 지낼수

있도록 더 관대해 져야한다.

 

 

5.

스트레칭과 러닝머신으로 몸을 단련하고

이것이 곧 정신의 건강으로 연결될수 있어

감사합니다.

 

매일 아침 30분의 스트레칭/필라테스와

저녁에 20분에서 4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의 건강유지가 되고 있어

다행이다.

나이가 이제 반백을 넘어가니 기초 대사량이

많이 줄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쉽게 되지 않는다.

그나마 저녁 식사후 운동을 하며 온 몸에 

저녁식사의 영양분이 골고루 흡수되고 소화

될수 있도록 관리하는 내가 대견스럽니다.

 

6.

해운용어 중에 "톤마일" 개념에 대해 알수

있고 이를통해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감사합니다.

 

톤마일은 톤수에 마일수를 곱한것인데,

철도나 항공기의 수송량의 단위를 말한다.

해운시장에서는 수요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결국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로 이어지자 탱커시장의

마켓이 상승했다. 이는 유럽이 가까운 러시아산의

원유를 제대로 수급할수 없게되자 더 먼 나라인

아시아나 미국으로 부터 원유를 수입 기회가 늘게

되자 톤마일 즉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곧 선박의

선복량(공급)이 줄어 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것으로 인해 작년 2분기부터 탱커시황이 반등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주춤하는듯 하다.

하지만 앞으로 중국의 팬데믹 종료로인한 여행 및

항공 수요로 인해 원유수입이 증대되며 다시 수요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내년에 더 증가할 것이란

예상을 시장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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