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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2023. 6. 19(월) - 엄마의 마음의 병

1. 엄마를 다시 집에 모시고 온지 일주일이 넘어가지만 그것으로 인해 엄마의 마음의 병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 감사합니다. - 물론 아직 갈길은 멀지만 엄마의 정신과 증상이 조금씩 낳아지고 있고 아내의 정성 어린 보살핌이 한몫하고 있음이다. 허나 오늘 대학병원에서 뇌 MRI를 찍고 6월 26일 최종 검사결과를 지켜봐야하지만 말이다. 2. 내일 내외부 고객 약 80명을 모시고 행사를 하게 되었고 거기에 나름 한 부분의 섹션을 주관하게 되어 이것 또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 앞에 제품세미나가 끝이 나면 퀴즈게임을 통해 문제를 풀며 경품을 받아가는 그런 코너 이다. 원래 Kahoot으로 하려고 했으나 금액이 너무 비싸 한국판 카훗인 "퀴즈앤"이라는 도구를 통해 하기로 했다. ..

일기 2023.06.20

<빨강머리앤이 하는 말 > 을 읽고

백영옥이란 작가의 글을 한번 꼭 읽고 싶었다. 어제 토요일 도서관에 "축의 전환"(안타깝게 완독하지 못함 ㅜ)도서 반납을 위해 들렀다가 이책을 선택하였다. 2016년에 나온 도서라 벌써 올드한 느낌이 들었지만 글을 통해 본 삶의 무게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다가온다. 빨강머리앤과 관련 작년에 나온 최근작인 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어쩌면 영화로 말하면 그 시리즈 중 1탄에 해당한다. 이렇게 한권의 책에 집중하며 읽은지가 꽤 오랜만이어서 이번 주말의 시간들이 더 알차다. 에세이가 던져주는 삶의 이야기들이 나의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기때문에 좋았다. 작가의 나이가 나와 비슷한 또래라는 것 또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유년기의 친구관계, 대학시절과 연애담, 이후 회사생활과 작가로 등단하기까지의 일련의 삶..

배움/독서 2021.09.12

삶이란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죽음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 죽음을 생각하면 현재의 삶이 너무나 소중하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게 우리의 삶 아닌가. 현재를 즐기고 누리며 순간을 살아가면 된다. 하지만 현실은 또 다른 문제이다. 지향하는 목표와 지향하고자 하는 과정의 차이이다. 어쩌면 삶이란 그런 차이를 좁혀가는 게 아닐까.

편지 202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