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4

[감사일기] 2023. 02. 02(목) - 이 세상에 태어나 줘서 고마워

1. 오늘 아내 생일 이브이지만 내일 개인적 일정때문에 오늘 미리 축하 해줄수 있어 다행이며 감사합니다. -가족외식을 하며 아내에게 미리생일 축하를 건네며 말해주었다. "이세상에 태어나 줘서 고마워" 라고. 2. 뭔가를 꾸준히 해 가는게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들은 잊지않고 처리해 나감에 감사합니다. - 독서를 하고 강의를 듣는일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불만이다. 물론 직업적인 중요한 일들은 꾸준히 해야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연락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말이다. 저녁 모임을 줄여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다음주도 이미 2번의 술약속이 잡혔다. 3. 엄마와 전화통화를 하고 그 시간을 통해 엄마와 교감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 일흔 중반이 되시는 엄마께서도 오전에 일을 다니신다. 국가에서 마련..

일기 2023.02.03

[감사일기] 2022. 3. 25(금) - 월급날

1. 오전에 통장에 월급이 입금되어 감사합니다. 2. HR팀에서 점심으로 삼계탕을 사주어 맛있게 먹고 대우받은 느낌이라 감사합니다. 3. 갑을관계의 굴레를 벗어나기 어려운 사회생활이지만 마음을 비우면 극복할수 있기에 감사합니다. 4. 주말저녁 가족 외식으로 맛있게 먹고 마실수 있는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5. 모든 현재의 결과는 남의 탓이 아니라 나의 탓임을 알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6. 오늘 택배로 도착한 책이 범상치 않은 위로와 울림을 줄것 같아 설레어 감사합니다. 7. 주말 저녁을 술마시는 것보다 더 알찬 시간으로 보낼수 있어 감사합니다. 8. 책읽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게 되어 감사합니다.

일기 2022.03.26

영상보다 활자다

넷플릭스 무료이용 1개월을 끝내고 멤버쉽을 탈퇴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머니볼 그리고 스파르타쿠스 등 몇몇의 드라마와 영화를 잘 즐겼다. 하지만 활자가 아닌 영상에만 빠지다 보니 나의 시간이 너무 무계획적으로 사용되어졌다. 계속 연장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했다간 나의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와 글쓰기가 주는 재미를 더 알아가고 그것을 통한 나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 의미가 있음을 안다. 그러기에 과감하게 또 한번의 결단을 내리고 나의 결단력과 의지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번 나의 판단을 존중하며 나를 더 소중하고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어가고 싶다. 그래도 아직은 영상보다는 활자다.

편지 2020.06.15

1인 1개 버리기 실천하기

며칠전 구입한 책 를 읽으며 동시에 실천을 하고 있다. 그동안 추억이란 변명으로 아깝다는 사유로 오래동안 소유했던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버리기 시작하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삶이 아주 명징해진다. 최근에 책장을 정리하며 버릴 책들이 수북이 현관문 앞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정리한 후 책장 앞에 서니 어떤 책들이 나의 눈길조차 주기 못한 책이고 다시 읽고 싶은 책인지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 찻장을 정리하다 몇년전 일본 선술집에서 마시다 진열해 놓은 술병도 버리기로 했다. 그다지 큰 애착이 없어졌고 아내의 권유도 한몫을 했다. 오늘도 내가 가진 무언가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나니 홀가분한 느낌이다. 버리는게 진짜 아까우면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고 처분하니 더 쉽게 버릴수 있을것 같다. 모든것생각하기 나..

편지 20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