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2

[감사일기] 2023. 4. 24(월) - 동생의 뒤늦은 깨달음

1. 동생과 통화하며 지난주 있었던 엄마의 결정에 못마땅해 했지만 결국 본인의 잘못으로 인함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 과거 아버지가 자살로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약을 먹게 된것을 동생은 엄마탓으로 돌리려 했고, 지금의 현실이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라 했다. 하지만 난 아버지의 죽음은 할아버지때문이고 동생 너의 잘못도 일부 있을것이고 어쩌면 우리 모두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더구나 엄마와 가정불화로 인해 그렇게 목숨을 끊을 정도면 너무 바보같다고 그리고 그날도 술을 드시고 충동적으로 한 일이였기에 너무 무모하고 의미 없는 죽음이라고 덧붙였다. 동생은 이내 자신의 주장에 꼬리를 내렸다. 더이상 이런 과거는 이제 서로 이야기 하지 않기로 하고... 거기에 자신이 잘못했다고 약간의 진심이 들어간 말을 하였다. ..

일기 2023.04.25

[감사일기] 2022. 8. 2(화) - 일과 삶의 균형

1.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기가 어렵지만 그럼에도 나에게 소속감을 주는 직장의 일이 있어 감사합니다. (일을 끝내고 집에 와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싶지만 노트북을 여전히 들고와서 뭔가를 하려는 나를 보며 일이 결국 나의 삶이 되어 버린다...) 2. 처리해야할 밀린 업무가 산재해 있지만 내일 하루만 쉬면 휴가를 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밀려드는 이메일과 주간회의 준비로 길게는 갈수 없어 목/금만 쉬기로 함) 3. 회사 동료이자 이제 나의 Line Manager가 된 K부장 의 끊임없는 성장을 보며 나 역시 배우고 자극받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내가 K부장 나이때 여전히 애숭이 같은 직원이었지만 지금의 K부장은 정말 어느덧 몇년사이에 '넘사벽'이 되었다..

일기 20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