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몸관리와 마음관리

Stage2 2020. 9. 1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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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헬리고박터균 발견되고 항생제를 먹은 후 약 2달이 되어 오늘 제균 검사(요소호기검사)를 받았다.

다행이 완전히 제균이 되어 더 이상의 항생제는 복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은근히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사소한 것들이 삶의 걸림돌로 작용할때가 있지만 그것 또한 소중한 내 삶의 일부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 걸림돌이 해결되었을때 오히려 삶의 활기가 더 생기게 되니 말이다.

비록 2주분의 위궤양약을 추가로 처방받았지만 뭔가 한가지는 끝을 본것에 만족했다.

위궤양과 헬리고박터균으로 인한 추가 감염이 더 악화되기 전에 약을 처방하고 치료하고 있어 감사하다.

어쨌든 앞으로 더 몸관리에 신경써서 그것이 마음 관리와 잘 연결될수 있도록 해야겠다.

 

마흔후반의 나이가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그보다 연장자(약 10살 이상)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 많은 포텐셜과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다. 어제 사장님과 술잔을 기울이며 느낀바이다.

이제 언제든 회사가 내치면 나가야할 준비를 하고 계신 전문경영인인 사장님의 신세를 확인했다.

동시에 그렇게 30년을 넘게 한 직장을 이어 오며 약 20년넘게 대표를 맡아오신것은 뭔가 대단한 내공이 필요하다.

존경과 동시에 연민이 느껴지기도 했다.

 

나의 남은 회사생활을 위해 사장님이 어제 충고하신 영업시니어로서의 고객에 대한 파악과 필요한 소신을 곰곰히 생각해보며 곱씹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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