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독서

송영대, <행복은 희망에서 싹튼다>

Stage2 2013. 11. 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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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통해 행복당총재를 만나다.

2011년 우연하게 소셜네트워크 트위터를 통해 알게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칭 행복당총재라는 타이틀로 그 당시 십만명이 조금 안되는 팔로워들을 보유한 파워 트위터러였지만 나름 자기계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그로 부터 약 2여년이 지난 지금 그는 행복경영원 원장이자, 강연평론가, 지식탐험가, 칼럼리스트 그리고 작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에 처음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자기계발서를 처음으로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다.

 

자기계발서를 고를때 일반적으로 우리는 학력과 경력이 뛰어나고 어느정도 이 분야에 평판을 많이 얻고 있는 작가의 책을 구입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유명한 작가의 책과는 달리 평범한 학력과 경력에서 책과는 전혀 동떨어진 삶을 살았던 그가 자각을 하고 자기계발을 시작한지 약 4여년 만에 펴낸 처녀작인 만큼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대한 스토리가 매우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되어 있는데 1부와 4부는 작가의 과거 스토리와 자기계발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느낀 깨우침과 노하우가 담겨있으며 중간에 2부는 깨달음을 준 일곱개의 강연들로, 3부는 웹진의 기자로서 작가가 직접 인터뷰한 네분의 명사를 통한 배움으로 채워져 있다.

 

여기서 소개한 일곱개의 강연내용은 작가가 자기계발 시작하면서 지난 4년간 배움을 위해 수없이 많은 강연을 찾아다니며 소중한 가르침을 얻고 '강연평론가'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낸 결과물이라 할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2부 강연에 처음 소개한 인물은 '인간시장'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김홍신의 강연내용이다.

 

직장인들은 아침에 출근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은 출근길에 '마냥 먹고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먹고 놀기만 하면 병이 든다. 이건 철칙이다. 사람은 움직여 줘야 한다. 움직여주려면 출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을 해보자.

'나는 오늘도 회사에 가서 미친 듯이 놀다 올 거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가지고 놀라는 거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회사일을 가지고 놀고 즐기다 보면 때가 되면 돈도 준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생각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생각을 바꾸믄 것은 돈이 들거나 복잡하지도 않다. 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공짜다.

 

우리는 날마다 근심, 걱정, 짜증 분노를 수도 없이 느끼며 산다. 육신의 쓰레기는 잘 버리면서 영혼의 쓰레기는 버리지 않고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근심, 걱정은 생각을 바꾸면 버릴 수 있다.

 

 

마음먹었다면 당장 행동하라

작가가 명사와 인터뷰를 통한 배움 중에 가장 인상에 남는 인물은 중국 유일의 한국 여성기장인 조은정이라는 인물이다.

 

조은정 기장은 작년 2012년 6월 KBS '강연 100℃'에 출연하여 자신의 꿈인 파일럿이란 꿈을 이룬 성공요소에 대해 강연을하였다. 그녀는 어릴적 초등학교 6학년때 어머니를 여의고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였으나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호텔리어로 일을하였고 그곳에서 손님으로 맞은 한 미국인 여자 기장을 통해 자신의 꿈을 파일럿으로 설정하고 도전한지 10년만에 지금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

 

그녀가 꿈을 이루게 된 요소로 스스로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독립심, 실행력 그리고 기다림이다. 어린시절부터 체화된 경제적 정신적인 독립심과, 원하는 것이 있다면 실행하는 실행력 그리고 손에 잡히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기다리는 기다림이 그것이다.

 

미리 포기하면 영원히 이룰 수 없다. 마음 먹었다면 당장 행동하고 실행하라고 그녀는 말한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으며 해답만이 있을 뿐이다.

여기에 소개된 작가나 명사들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인생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길잡이는 될 수 있으며 그것을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해답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로 만들며 추진해 나가는 삶을 살기 바란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으며 자신에게 맞는 해답만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아직도 마음 한켠에 자신의 꿈과 비전을 움츠리고 쳐박아두고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문을 열어가는 작은 불씨가 되어 줄것이다.

 

2013. 11. 19. 화요일 오후 11시12분  양  재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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