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

[감사일기] 2022. 8. 12(금) - 새로운 가격정책

1. 지난 주 토요일 축구로 허리 통증이 지속되었지만 어제를 기점으로 완쾌될수 있도록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이 이번주 토요일 주말 조기축구는 갈수 있게 되었다. 야호!) 2. 새로운 가격 정책이 시행되고 나서 중요한 고객과의 계약 두 건을 잘 마무리 할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팬오션/포스에스엠과 장금상선/PTS 고객에 대한 계약 완료함) 3. 말복 전에 오늘 삼계탕을 그것도 고객과 함께 점심으로 먹으며 영업도 하고 몸도 보신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영업맨의 긍정적인 면이 여전히 매력적인 오늘이다) 4. 고객과 새로운 계약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 회사 내 다른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하였고 이를 위한 소통을 통해 갈등으로 번지지 않고 잘 마무리하도록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쨌든 모든..

일기 2022.08.13

코로나가 만든 위기

어제 아침 회사 동료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첫 번째 이메일이었다. 제목은 "작별의 인사를 전합니다" 였다. 모니터 오른쪽에 아웃룩 메세지 제목이 훅하고 팝업되었다가 사라졌다. 그 순간 짐작했다. 회사의 구조조정이 드디어 시작되고 있었다. 코로나가 만든 새로운 위기이다. 다행이 나는 살아남았다는 안도감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씁씁한 생가이들었다. 다음 차례는 누가 될것인가. 코로나가 더 지속된다면 그 다음은 언제든 또다시 찾아올 수 있다. 5년전 이전 직장에서 희망퇴직을 하던 그때가 떠올랐다. 모든 역사는 되풀이되듯 지금이 5년전 그때의 전초가 될 지도 모를일이다.

편지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