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주말 아들의 집복귀이후 마음이 몹시 혼란스럽지만 조금씩 정리가 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 아들의 삶과 인생을 나와 분리해서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아들의 사회적 부적응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도저히 쓴소리 하지 못하고 그냥 속으로 삭히고 있자니 속이 탄다. 조만간 한번 진지한 대화를 통해 나의 마음도 알려주고 아들의 마음도 알아보고 싶다. 갈등이 아니라 대화를 위해서... 2. 지난주 친구들과 가지산 등반을 무사히 마치고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을 무리없이 올라갔다 왔다. 이번 6월 한라산 등반을 위한 선제적 훈련의 차원이다. 그렇게 친구들과의 추억이 계속되고 축적되어 함께할수 있음에 감사하다. 3. 어제 장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