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감사일기] 2024. 5. 6(월)- 인생의 친구

Stage2 2024. 5. 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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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의 회사생활중에도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구성원은 없지만 이전 회사 동료인

L이 있어 감사합니다.

 

- 신문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생활하는 직장인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대부분 직장에서 많은 시간

을 보내기에 회사 동료들 중 누군가에게 자기 속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대부분의 직장인은 그렇지 않았다.

괜히 이야기 했다가 소문만 나고 본인이 오히려

난처해 질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재도 나의 직장생활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과거 보다 더 철저하게 외톨이로 직장생활을 할수

밖에 없는것 같다. 절대적인 함께하는 시간은 많지만

과연 얼마만큼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하느냐는

또다른 문제 이기에 말이다.

 

지난 금요일 나 역시 직장 동료가 아닌 평소 만나고

지내는 L과 저녁 약속을 잡아 소주잔와 맥주잔을 기울이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취미인 당구도 함께 즐기고

마지막 차를 놓칠 만큼 주말의 유흥을 즐기며 흠뻑 

분위기에 취하고 알콜에 취한 시간이었다.

 

어릴적 죽마고우도 이젠 만나기 힘들고 자주 보는

이런 친구들과의 교감이 많아지닌 자연스럽게

자주 보는 지인들과의 감정이 더 돈독해 진다.

 

여러 사정을 잘 알고 있는 L과의 만남을 통해

그 동안 묵혀 왔던 내안의 감정을 쏟아내고 

풀어낼수 있어 좋다.

가정사건 회사일이건 그저 힘든 이야기를 

나름 날것이지만 어느정도는 적당히 가공을

해서 그렇게 말을 던지면, L역시 그에 합당한

반응과 끄덕임으로 서로의 처지를 공감해주는

그런 대화가 이어 진다.

 

거기에 알콜이 더해지면 나의 이야기는 더욱

날개를 달고 오롯히 현재의 그와 함께 나눌수

있는 그 순간이 너무 흥겹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아마 얼마의 나이를 먹든 몸이 술을 어느 정도

견딜수 있을때 까지는 그렇게 서로의 술친구이자

말친구이자 인생의 친구로서 함께 할것이다.

 

그런 L이 있어 참 좋다.

나 역시 L에게 그런 존재이길 바라며...

 

 

2.

3일의 황금 연휴를 마치고 다시 책상앞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보는 의무감이

나의 삶을 더 팽팽하게 해주는 기타줄처럼

긍정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3.

아내가 요청한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를

서슴없이 해주어 아내가 아주 감사하는

감정을 내게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4.

손경제 라디오 프로에서 노화내과 정희원 교수의 

노화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노화의 속도를

낮출수 있을지 인지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 결론적으로 생활 습관이 중요하고 아래 세가지를

병행하면 노화를 낮출수 있다고 한다.

1) 저속노화 식단 먹기 : 콩 많이 들어간 잡곡밥

2)  유산소 운동 : 대사 과잉 감소

3) 스트레스 관리 : 적절한 수면과 명상

 

 

5.

오늘 식사중에 반주하지 않고 적당하게

먹고 러닝머신 달리기로 1시간 유산소 

운동을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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