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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2022. 2. 11(토)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엣원스

Stage2 2023. 2. 1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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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기 축구 경기에 참석하여

오랜만에 재미있는 경기를

할수 있고 활기를 찾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 바쎄FC와 친선경기를 하였으나

마지막 자체경기를 통해 축구의

재미와 흥미를 제대로 느낀 순간

이었다.

더구나 식사내기 게임으로 더

짜릿했다. 마지막 프리킥을 통한

커피내기는 덤이다.

 

 

2.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를 통해 영화적 상상력의 풍성함과

다양성을 경험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물리적인 세계는

하나이지만 우리는 각자 너무다 다른

자기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 세계나 가치관의 그 찰라속 각자만의

생각들이 영화적 기술력과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다차원의 공간에 각자 존재하며 세상의

모순과 혼란등 여러면들을 영화에 보여준다.

 

하나의 인상적인 장면과 대사가 있다면,

에블린 남편이 한 말이다.

 

"내가 아는 유일한 건 친절해야하는 거야"

 

그리고 에블린이 딸에 하는 말이다.

 

"우주가 친절함 그리고 우직함 그리고 포용력을

딸에게 주었으니까"

 

이것이 우리가 이런 모순과 혼란속을 살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고 공존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정답은 아니어도 해답은 될수 있으리라.

 

이영화는 어쩌면 내가 처한 현실과 유사하다.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세금을 

내야하고 세무당국, 가족들과의 갈등

들로 인해 혼란스런 상황.

나역시 회사 상가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를 나의 회사 월급으로 갚아

가며 오늘따라 대출로 인해 아내와 한바탕 하고

다투고 있는 상황.

그래도 오늘 우연히도 상가대출 원금을

일부 갚게되어 다행이다.

나역시 이렇게 빚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한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내 학창시절 유명했던 양자경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며 색다른 향수에 

빠지며 즐거웠다. 

환갑이 되는 나이에도 아직도 녹슬지 않은 

무술실력은 여전했다.

근데 알고보니 국적이 중국인이 아니라

말레이시아인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말레이시안인들도 재능있고 똑똑한 친구

들이 많이 있는듯 하다.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VP도

말레이시아인이니 말이다.

 

 

3.

아내와 함께 처형댁에 방문하여 처형에게

아내가 직접재료를 준비해 떡집에서 만든

현미가래떡을 드리고 나눌수 있어 감사합니다.

 

- 아내는 가래떡도 꼭 현미를 직접 물에

불리고 약간의 싹을 틔워서 직접 재료를

준비한후 떡집에 맞긴다.

일반 쌀떡과 시중에 파는 떡은 먹지 않는다.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그렇다.

일반떡 뿐 아니라 뭐든 잘먹는 아내로

다시 돌아와 주기를 바랄뿐이다.

 

 

4.

내가 하고 있는 영업일에 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 어제 특히 고객으로 부터 나를 찾는 전화가

많이 있었다. 그중 한건은 바로 수주라는 결과

로 돌아와 내가 존재하는 이유와 회사에 쓸모

있는 사람임을 증명할수 있었다.

이것은 내 삶의 의미를 더 분명히하고 고객을

의 요청에 대한 내 도움으로 좋은 결과와 고객

까지 행복해 지는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다.

 

이런 생각을 할때 내안의 다른 상처를 없어지고

오로지 긍정적인 나와 대화할수 있게 된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순간에 쉽게 집중하고 

몰입할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순간 나는  스스로 "운"좋은 사람이

되어 가고 있음을 안다.

결국 운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5.

오랜만에 집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고

저녁을 해결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 라면은 역시 소울푸드이다.

뭔가 느끼하고 속이 허할때

먹는 라면은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훌륭한 음식이다. 

거기에 김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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