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메드 무릎보호대 사용 후기

축구를 자주 하는 나에게 필수템인 무릎 보호대.

일명 무릎컴프레션이라고도 한다.

 

지난 2주전 토요일 오전 축구모임에서 한 형님께서 다 헤어지고 떨어진 

나의 무릎보호대를 보더니 나에게 제안을 해주었다.

최근 본인 풋볼 동호회를 통해 무릎보호대 협찬이 들어 왔는데

사용해보고 장단점을 소개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에게 이 제안을 하며 직접 사용하고 그 피드백을

달라는 것이었다.

 

마침 그다음날 친구들과의 등산약속이 있어서 착용을 해보았다.

 

장점은

1. 착용감이 기존의 일본제품과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편안하면서도 무릎을 잘 잡아주며 감아주는 느낌이었다.

2. 안쪽에 동그랗게 갈색의 고무코팅이 되어있어 심한 축구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을 것 같았다.

3. 전반적으로 통풍이 될수 있는 망사형 섬유 조직을 갖추고 있다.

4. 무릎을 감싸는 부위의 천이 튼튼한 재질로 되어 있어 쉽게

마모되거나 튿어지지 않는다.

5. 운동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땅에 쓸릴때 어느정도 완충역할을 해준다.

 

단점은

1. 무릎보호대는 한짝만 사용하는게 아닌 두짝을 사용해야함에

따른 한짝에 2만원은 비용부담이 고려된다.

2. 축구같은 거친 운동이나 심한 운동을 할때 얼마나 땀을 잘 흡수하고

배출해 주느냐의 관점에서 볼때  보다 통기성이 좋은 재질도 고려해야한다.

3. 오래 착용했을때 너무 강한 압박으로 인해 피부에 자국이 남고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불편함이 있다.

4. 무릎의 상하 방향을 꼭 맞추어 착용하는 수고로움이 없었으면 좋겠다.

5. 보다 다양한 색상이나 디자인 제품으로 구성되면 좋겠다.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대가는 치뤄야 하기에

피드백을 적어 보았다.

 

어쨌든 중소기업에서 만들고 그것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제품이라 보다 더 신경이 쓰이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 제품은 의학기구의 하나로서 품질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나와 같이 직접 써보신 분들의 피드백에 따라 이후 그 제품의

생명이 결정되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