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인간관계의 파장과 영향 2

Stage2 2021. 12. 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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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았던 관계가 다시 무너졌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너무 지나치게 과잉반응한것일 수도 있다.

 

모든것은 내 안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아내의 말처럼 남을 콘트롤 할수 없지만

남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기때문에 내가 힘들어 할수도 있는 것이다.

 

다른분들은 모든걸 내려 놓으라고 한다.

근데 과연 내가 뭔가를 내세우며 꼰대처럼 하고 있는게 있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사무실에 들어가는게 너무 싫다.

아니 함께 있어야 하는 그 자체가 힘든일이기 때문이다.

 

2. 

지난주 서울 출장후 함께 간 동료와의 갈등도 시작되었다.

한번 꼬이기 시작하니 계속 꼬이는 느낌이다.

함께 친밀하게 협업해야하는 대상들과 모두 서먹서먹한 상황이다.

 

내가 속한 세대와 상대방이 속한 세대에서 오는 세대 차이일까.

아니면 각자의 삶의 방식과 성격으로 인해 오는 개인특성 차이일까.

 

반평생을 거의 살아오면서 아직도 풀지못한 겪지못한 일들이 많다.

더 겸손하고 더 관대하고 더 유연하게 사고하는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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