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많이 부워있고 코가막혀 있었다. 잠시 쉬어가라는 몸의 신호다. 충분한 수면이 절대 부족했는지 오전에 또 잠을 보충했다. 약 2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조금 나은듯했다. 지금도 완전한 회복한것은 아니지만 오늘만은 더 이상 꾸물대지 않고 잠을 청해야겠다. 미스터션샤인을 보며 잠시 1900년대 초의 한국 아니 조선말의 상황을 생각해 보았다. 어떠한 이는 친일을 하고 또 다른이는 의병의 길을 택하고 그리고 누군가는 평범하게 방관자적으로 살았으리라. 그럼에도 드라마는 역사와 로맨스를 적절히 잘 혼합하여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들을 터치하면서도 인물들간의 관계와 사랑을 잘배치하였다. 나 역시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큰틀의 역사적 관점보다도 개인사적 관점의 애정, 연민, 우정, 사랑 같은것들이 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