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 동안 축구 개인기 연습에 집중했다. 결과는 그렇게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경기 중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의 객관적인 실력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지난주 화요일 야간 경기중 함께 수비를 보던 형의 고함소리와 또 다른 형의 무시하는듯한 발언들이 나의 귀를 정말 거슬리게 하는 것이 아닌가. 처음엔 남의 나에대한 평가가 정말 못마땅하게 느껴졌다. 그런와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모든 문제는 내안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들의 충고를 피가되고 살이되도록 잘 듣고 최소한 실천한다면 이전보다는 낳은 실력으로 축구경기에 임하게 될것이다. 단지 그들의 나에 대한 판단이 완전히 맞다고 볼수는 없지만 최소한 귀를 열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나의 태도가 너무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