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고객 경조사 참석

Stage2 2017. 11.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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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 휴일 아침, 또 다른 고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교회는 뒤로하고 내 호구를 위한 일에 우선적인 선택을 했다.

 

믿는자들에게는 비난받을 일이지만, 믿지않는 자들에게는 정상적인 처신을 넘어 자신의 일에 대해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라고 칭찬받을 일이다.

어느것이 더 옳은지는 각자의 신념과 믿음에 달려있는 일이다.

나 역시 믿음을 가진 자지만 아직 세상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삶에 연연할 수 밖에 없는 미약한 존재이다.

 

지난 약 2주간 계속해서 주말마다 있는 고객들의 경조사에 참석하며 주말 자체가 나만을 위한 시간이 완전히 빼앗겨 버리는 느낌을 가졌다. 비록 토일요일 중3~4시간 정도의 시간을 소모해야하는 적은 일이지만 그것조차 힘겹게 느껴진다. 물론 지난주 토요일은 서울 결혼식 참석이라 하루를 온전히 보내어야 했다.

 

막상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은 잘 갔다왔다는 생각에 나의 행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후회하지 않게 되니 다행스런 일이다.

 

어느덧 이곳에 둥지를 튼지 만 2년이 흐른 지금, 나의 영업적 인맥도 그렇게 쌓여가고 있음을 확신한다.

고객들이 필요할 때 나를 더 찾게되고 나로 인해 회사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오늘의 수고와 노력이 언젠가는 결실과 충만함으로 다가오길 바라며...

 

2017년 11월 12일 자정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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