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Paul 사장의 한국방문

Stage2 2017. 4. 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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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Paul 사장의 한국 방문으로 3일 동안 함께 하며 분주하게 보낸 한 주였다.

4월부터 개편된 회사조직에 따라 새롭게 임명된 Sale 관련 Area Director가 된

Paul 에게 한국 시장에 대한 모든 현안들을 끄집어 내어 보고하는 자리였다.

 

다행이 권이사님의 마지막 SM으로서의 업무인수인계를 위해 함께 해 주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AM들에게 마지막 우산 역할을 해 주며 더 이상의 직속 상사는 아닌 관계가 되었다. 앞으로 회사내의 새로운 나의 멘토로서 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해 나가야할 상황이다.

 

이번 Paul 한국방문을 앞두고 솔직히 많이 걱정이되었고 특히 영어에 대한 많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보고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탓인지 내가 하고자 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었고 나의 영어 실력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경험을 했다.

그동안 꾸준하게 들어온 EBS 라디오를 통한 영어공부가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된 듯 하였고 이를 통해 말하는것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싹 사라지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 한 단계씩 점프하는 구간이 있는데 그 순간이 지금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며 더구나 발표나 사람 앞에 말하는데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거의 사라지는 느낌을 가지게된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였다.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다 보면 내 안의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이 발휘되고 이를 통해 나의 숨은 재능들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처음 느껴보는 회사에 대한 그리고 내 현재 위치에 대한 만족감에 온전한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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