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다락방 모임 취소와 몸 챙기기

Stage2 2017. 3. 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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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다락방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도 나가려던 했지만 오후 늦게 걸려온 대학친구와의 전화와 만남으로 인해 4주째 다락방 모임 참석이 불발되었다.

 

순장님께 미안하기도 해서 오늘은 직접 전화를 걸어서 갈수 없음에 대한 의사표시를 했다.

전화를 받으시는 순장님은 이미 무슨일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듯 바로 알았다고 하시며 "바쁘면 좋지 뭐" 하시며 느긋한 여유와 관용을 보여 주셨다.

 

친구들 앞에서 거짓으로 고객과의 약속이라 할수 없었고 그래서 두 친구와 함께 이른 저녁겸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어제에 이어 또 술을 마시자니 간이 남아날 수도 없을 만큼 힘든 상황이었다.(그래도 다락방 모임에 가야한다고 외쳐야 했다. 앞으로는 반드시 지키도록 하자)

 

다행이 그리 많은 술은 마시지 않고 2차만에 일찍 끝내고 집으로 올수 있었다.

몸을 추스리는 것이 마음과 영혼을 다스리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기에 좋은 마무리를 할수 있었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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