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겸손과 겸양을 통한 몸과 마음 다스리기

Stage2 2016. 6. 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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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축구경기 중에 상대방에게 무리하게 공을 빼앗으려 하다 오른쪽 옆구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코메론과의 경기에 처음 참석하였고 우리 호산나 FC와 차기에는 좀 부족한 실력과 체력이었지만 나름 매너도 좋은 팀이었다. 막강한 실력인 청두리 FC와 경기를 할때도 다지지 않았는데 비교적 약팀과 경기시 다치게 된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오늘 상대팀을 너무 얕보고 교만하게 행동하다가 결국 내가 당하고 말았다는 느낌이 든다. 너무 설치고 까불다가 내꾀에 내가 넘어간 자승자박의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또 하나의 깨달음을 주신다.

항상 겸손하고 약자를 우러러보며 낮은곳으로 임하라고.

오늘의 이 고통이 최소한 지속될때 까지는 그러한 깨달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후에는 그러한 겸손과 겸양의 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훈련되어 지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고 행동거지를 바르게 하는 것이 사람 됨됨이의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퇴근중에 급하게 길을 먼저 지나가다가 갑작스런 경적소리를 듣고 불쾌함과 짜증이 몰려왔던 것이다. 그래서 택시기사와의 잠깐 불편한 감정으로 서로에게 삿대질을 하며 막말을 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그로인해 오늘 하나님께서 벌을 주시고 내가 앞으로 잘 행동하고 마음을 곱게 가질수 있도록 코칭을 해준 것이다.

 

오늘의 일들을 거울삼아 자중자애하는 태도를 다시 견지하자.

 

2016. 6. 9 목 자정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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